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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Life)/등산 (18)
Byeo
날씨가 풀린 것 같아 등산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생각보다 더웠다. 이번 등산은 집(경기도 남부)에서 좀 멀리 위치한 소요산 (경기도 북부)으로 정했다! 지하철로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듀오링고와 함께라면 지하철 시간을 녹일 수 있다는 점! 이번 가을 ~ 내년 봄에는 대략 15개 정도의 산을 다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요 시간은 1시간 44분 등산로 등산로와 하산로가 다르다. 각 경로에 존재하는 랜드마크(?, 공주봉/선녀탕)를 하나씩 볼 수 있다. 등산 안내도 올라가는 길 소요산 입구. 날씨가 화창해서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더워서 아쉽. 소요산은 계단이 잘 갖추어져 있다. 등산길 - 공주봉 의상대로 가는 길에 위치한 공주봉이다. 이곳에서는 동두천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공주봉에서 아래처..
6월 초에 다녀온 남양주의 천마산. 날씨가 많이 더워진 탓에 상반기의 마지막 등산이 되었다. 입구는 역에서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많은 분들이 출발하지 않는(?) 구석진 곳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등산객분들은 보통 아래 그림에서 파란색 선을 따라 즐기시는 듯 하다. 파란색 입구 지점에는 주차장이 있다. 등산은 입구부터 정상석까지 1시간 46분 소요되었다! 등산로 사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입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입구라고 명시가 되어있어서 들어갔다. 오른쪽은 안내도. 여느 다른 산처럼 초반부는 나무로 가득하다가 어느 고도 이상에 도달하면 풍경이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더운 것만 빼면 날씨가 너무 좋더라. 정상 정상은 산줄기와 도심이 한 눈에 보인다. 정상이 812m라 그럴만 하다~ 정상석에 별다른 이름..
4월 말에 갔던 수락산. 등산 글을 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쓴다. 의정부 근처에 있는 산(도봉/북한/수락) 중에 하나다. 이 산을 등산함에 따라 의정부는 정복했다. 한창 봄이라 싱그러운 초록색이 많고 사람도 많았다. 높이는 637m로 적당한 난이도를 지니고 있으며, 코스 빨간색은 등산, 파란색은 하산로.시작지점부터 정상까지 대략 2시간 12분 소요되었다. 등산 안내도 시작점 부근 걷다 보면 저 멀리 북한산, 도봉산도 간간이 보인다. 나무들이 키가 그리 크지 않아서 하늘을 보며 걸을 수 있었다~ 분홍 꽃 중반 어느 정도 올라오면 시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바위가 서서히 등장한다. 창동역 쪽 방면 (사진이 약간 기울었네) 수락산 함정은 정상 같아 보이는 곳은 정상이 아니다. 한 번 더 가야..
회사 동기들과 간 치악산 비로봉. 1,288m로 꽤나 높다. 단, 시작 지점은 약 400m 즈음으로 약 800m의 등산 난이도를 갖고 있다. 1. 치악산 국립공원 안내도 우리가 출발한 황골탐방지원센터는 경사도가 상당하다. 45도의 경사를 지닌 길을 약 30분 정도 계속 올라야 한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감이 대략 온다.. 30분이 지났다고 끝이 아니다! 어느 사찰 같은 곳을 지나면 황골탐방로가 나오면서 다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4월 초인데 아직 나뭇잎이 나오지 않아 앙상하다.. 그렇다고 나뭇잎이 날 때에는 더워서 얼마 못 다닐 텐데 딜레마다! 2/3쯤 왔을 때이다. 원주가 한눈에 들어올 뻔했으나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짧았다. 저 멀리 보이는 평지가 비로봉이 위치한 장소다! 2. 정상 ..
마니산강화도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은 472m로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지는 않다. 계단과 벌레가 많다. 정상까지의 소요시간은 정확히 1시간! 빨간색: 등산로보라색: 능선파란색: 하산로 사진 마니산 입구다. 날씨가 좋았어서 산책 혹은 등산하는 사람이 많았다. 등산까지 생각이 없다면 산책으로도 손색은 없다! 강화도인게 문제지만 나뭇잎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나름 봄이라고 철쭉은 폈다. 마니산 입구에서 별도의 등산 안내도를 보지는 못했다. 대신, 중턱에서 발견했던 이 사진으로 대체 중턱 오르면 오를수록 시야가 넓어진다. 강화도는 대부분 논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그 반대편은 바다가 멀리 보였다~ 정상 마니산 정상 파노라마 왼쪽 사진이 BAC 인증지이다. 오른쪽은 정상석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참성단이다. ..
한 달 만에 가는 산행, 7번째로 북한산을 선택했다. 북한산 초입에서부터 백운대까지 2시간 0분 소요. ※ 해빙기 암장조사 때문에 24년 3월 25일 ~ 24년 4월 7일은 백운대 출입이 금지됩니다. 경로 빨간색: 등산길 파란색: 하산길 물리적으로 도봉산과 거의 붙어있다. 도봉산 등산 때도 느꼈는데, 북한산 도봉산 둘 다 암벽이 참 아름답다. 사진 좌측부터 고도가 높아지는 순. 저 멀리에 있는 산의 눈은 녹지 않았다. 약 700m 즈음 쉼터에서 여유롭게 누워있는 누렁이랑 한 장 쉴 새 없이 오르면 북한산 산성에 도착한다. 약 800m즈음 되는 등산길일 텐데, 오르는 길에 평지는 거의 없다! 암벽 등반 남은 0.3km (고도는 약 60m쯤?) 은 줄 하나를 잡고 클라이밍을 해야 한다. 우뚝 솟은 산이라 그..
지난 주 강원도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눈이 많이 쌓였다는 소식을 접해서 태백산을 방문해보았다. 세상이 온통 하얗다. 등산 소요시간은 아래에 그려진 경로를 기준으로 1시간 44분 소요됐다. 눈길이라 발걸음이 더뎌진 영향도 있다. 해발 고도 1,557m이긴 하나, 시작 지점의 고도가 대략 900m쯤 되기 때문에 600m 높이 산행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즉, 숫자만큼 빡세지는 않다! 등산 경로 태백산 국립공원 안내도 초입부 초입부부터 온통 하얀 세상이다. 다만, 나뭇잎에 눈이 어느 정도 녹아있어서 침엽수들의 초록색은 나름 선명하다. 중반부 (반재) 나무에 눈이 덜 녹아서 그런건지, 나무의 종류가 다른건지, 그것도 아니면 순전히 기분 탓인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더 하얗게 변해가는 느낌이다. 이국적이다. 겨..
약 두 달만에 간 등산. 생각이 복잡할 때는 등산 (or 운전)이 최고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AC)의 5번째 산이다~ 겨울에 눈이 많이 녹았더라도 마지막에 신선대로 올라갈 때 아이젠 무조건 필수다. 경사도는 45도보다 높으며, 난간에 의지해서 올라가야 한다. 없이 갔더니 당혹스러웠다. 높이는 740m, 소요시간은 정상까지 대략 1시간 48분 이었다. 등산 경로 (빨강색 등산 / 파란색 하산) 하산할 때 별 생각 없이 앞에 가시는 분을 따라 가다가 뒤늦게서야 등산 코스랑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네이버 지도에서 마당바위와 신선대가 2군데씩 나타난다. 큰 축척으로 볼 때 나타나는 위치가 내가 등산하는 과정에서 확인했던 위치라서 위 지도에 표시해놓았다. 도봉산 도봉산은 도봉산 역에 있다. 주말이 아닌 ..
100대 명산 중의 4번째로, 계룡산 관음봉을 인증했다. 높이는 766m로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다. 코스 중에는 총합 약 1,000개의 계단과 상당히 기나긴 바윗길로 구성되어 있다. 계룡대에서 공군 근무 당시에 군 간부님들과 두 번인가 다녀왔던 산이라 낯설지 않다~ 그 때 갔던 계룡산 정상은 다른 곳이긴 하지만! 등산 코스 계룡산 계룡산의 절 동학사는 널리 알려져 있어서 찾는 관광객이 많다. 동학사까지는 평탄한 평지이지만, 산책로로도 좋아서 주말이 되면 사람이 붐비는 듯하다. 봄에는 동학사 들어오는 길에 벚꽃이 만개하여 차들이 줄 서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입구는 가게가 많다~ 편의점, 콘도, 식당, 그리고 계곡에서 백숙 등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해있어서 산악회에 적절한 산인 듯하다! 동학사 탐방로 ..
관악산 100대 명산에서 3번째 목적지로는 관악산의 연주대를 선택했다. 보통은 설입에서 출발해서 연주대로 향하지만, 회사 동료가 사당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추천해줘서 다음과 같이 움직였다. 능선을 따라 움직이는 코스라 마치 병풍에 있을 법한 풍경들이 많았고, 첫 눈이 겹쳐서 동화 같은 코스였다. 등산코스 (빨강색 등산 / 파란색 하산) 사당역 출 초반 약 20~30분은 계속 올라간다. 처음이 가장 빡 센 코스다. 약 30분정도 올라오면 이제는 올라가는 길보다는 고도를 유지하면서 능선을 따라 걷는다. 위의 오른쪽 사진이 마치 병풍같은 장면이다~ 첫 눈이 내린다. 고도가 조금 있고 날씨가 쌀쌀해서 바로 녹지 않고 조금씩 쌓였다. 저 멀리 보이는 서울 도심. 잘보면 한강이랑 63빌딩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