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치악산 - 비로봉 (봄)

 회사 동기들과 간 치악산 비로봉. 1,288m로 꽤나 높다. 단, 시작 지점은 약 400m 즈음으로 약 800m의 등산 난이도를 갖고 있다.

 

 

1. 치악산 국립공원 안내도

 

우리가 출발한 황골탐방지원센터는 경사도가 상당하다. 45도의 경사를 지닌 길을 약 30분 정도 계속 올라야 한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감이 대략 온다..

 

 

30분이 지났다고 끝이 아니다! 어느 사찰 같은 곳을 지나면 황골탐방로가 나오면서 다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4월 초인데 아직 나뭇잎이 나오지 않아 앙상하다.. 그렇다고 나뭇잎이 날 때에는 더워서 얼마 못 다닐 텐데 딜레마다!

 

 

2/3쯤 왔을 때이다. 원주가 한눈에 들어올 뻔했으나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짧았다.

 

 

저 멀리 보이는 평지가 비로봉이 위치한 장소다!

 

2. 정상

 

정상에는 커다란 돌탑이 있다. 고도가 높은 만큼 산맥이 훤히 잘 보인다. 정상은 언제나 이맛인 것 같다.

 

 

3. 하산길

 

하산길은 출발했던 황골탐방센터가 아니라 구룡사 방향으로 내려왔다. 이곳이 교통편이 더 좋아서이기도 하다. 단점은 이 하산길이 너무 길다..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하산길이 긴 것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다. 

 

마무리

황골탐방센터에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상당하다. 그래서 짧고 굵다. 반면에 구룡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길고 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