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일상 (Life) (27)
Byeo
마니산강화도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은 472m로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지는 않다. 계단과 벌레가 많다. 정상까지의 소요시간은 정확히 1시간! 빨간색: 등산로보라색: 능선파란색: 하산로 사진 마니산 입구다. 날씨가 좋았어서 산책 혹은 등산하는 사람이 많았다. 등산까지 생각이 없다면 산책으로도 손색은 없다! 강화도인게 문제지만 나뭇잎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나름 봄이라고 철쭉은 폈다. 마니산 입구에서 별도의 등산 안내도를 보지는 못했다. 대신, 중턱에서 발견했던 이 사진으로 대체 중턱 오르면 오를수록 시야가 넓어진다. 강화도는 대부분 논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그 반대편은 바다가 멀리 보였다~ 정상 마니산 정상 파노라마 왼쪽 사진이 BAC 인증지이다. 오른쪽은 정상석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참성단이다. ..
한 달 만에 가는 산행, 7번째로 북한산을 선택했다. 북한산 초입에서부터 백운대까지 2시간 0분 소요. ※ 해빙기 암장조사 때문에 24년 3월 25일 ~ 24년 4월 7일은 백운대 출입이 금지됩니다. 경로 빨간색: 등산길 파란색: 하산길 물리적으로 도봉산과 거의 붙어있다. 도봉산 등산 때도 느꼈는데, 북한산 도봉산 둘 다 암벽이 참 아름답다. 사진 좌측부터 고도가 높아지는 순. 저 멀리에 있는 산의 눈은 녹지 않았다. 약 700m 즈음 쉼터에서 여유롭게 누워있는 누렁이랑 한 장 쉴 새 없이 오르면 북한산 산성에 도착한다. 약 800m즈음 되는 등산길일 텐데, 오르는 길에 평지는 거의 없다! 암벽 등반 남은 0.3km (고도는 약 60m쯤?) 은 줄 하나를 잡고 클라이밍을 해야 한다. 우뚝 솟은 산이라 그..
롤 디도스에 공격 받으면? (디도스를 체험해보자) 최근 2달 동안 스트리머 분들, 심지어는 LCK 대회까지 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때문에 게임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했었습니다. 지금도 진행형으로 알고 있는데요. 방송을 시청하면서 '소환사 한 명이 게임을 종료했습니다.'라는 사운드가 들릴 때마다 이 공격이 어떻게 이뤄지는 건지, 롤 디도스 원리가 뭘지, 그리고 공격 받으면 어떻게 될 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여러 공격 기법중에 한 가지를 직접 실험 해보았습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 (봇전)에서 체험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공격 방법은 UDP flooding을 사용했으며, 실행이 의외로 정말 단순합니다. 실제로 따라 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는..
지난 주 강원도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눈이 많이 쌓였다는 소식을 접해서 태백산을 방문해보았다. 세상이 온통 하얗다. 등산 소요시간은 아래에 그려진 경로를 기준으로 1시간 44분 소요됐다. 눈길이라 발걸음이 더뎌진 영향도 있다. 해발 고도 1,557m이긴 하나, 시작 지점의 고도가 대략 900m쯤 되기 때문에 600m 높이 산행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즉, 숫자만큼 빡세지는 않다! 등산 경로 태백산 국립공원 안내도 초입부 초입부부터 온통 하얀 세상이다. 다만, 나뭇잎에 눈이 어느 정도 녹아있어서 침엽수들의 초록색은 나름 선명하다. 중반부 (반재) 나무에 눈이 덜 녹아서 그런건지, 나무의 종류가 다른건지, 그것도 아니면 순전히 기분 탓인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더 하얗게 변해가는 느낌이다. 이국적이다. 겨..
약 두 달만에 간 등산. 생각이 복잡할 때는 등산 (or 운전)이 최고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AC)의 5번째 산이다~ 겨울에 눈이 많이 녹았더라도 마지막에 신선대로 올라갈 때 아이젠 무조건 필수다. 경사도는 45도보다 높으며, 난간에 의지해서 올라가야 한다. 없이 갔더니 당혹스러웠다. 높이는 740m, 소요시간은 정상까지 대략 1시간 48분 이었다. 등산 경로 (빨강색 등산 / 파란색 하산) 하산할 때 별 생각 없이 앞에 가시는 분을 따라 가다가 뒤늦게서야 등산 코스랑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네이버 지도에서 마당바위와 신선대가 2군데씩 나타난다. 큰 축척으로 볼 때 나타나는 위치가 내가 등산하는 과정에서 확인했던 위치라서 위 지도에 표시해놓았다. 도봉산 도봉산은 도봉산 역에 있다. 주말이 아닌 ..
대학 동기와 가는 오사카 여행, 일정은 자유롭게. 함께 하는 여행이라 일정에 협의가 필요하며, 이곳에는 간단한 내용만 적는다. 항공편 (인천 ~ 오사카 간사이) 2024.07.09 ~ 2024.07.13 출발편 (이스타항공 특가 93,300 원) 도착편 (피치항공 190,278 원) 도착편이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잊기 쉬워 미리 해둔다!
2024년 2023년 1월에 취업하였다. 근무시간 외의 취미로는 7월까지 연구, 12월까지는 게임개발 / 논문 몇 개 읽어보기 / 등산을 주로 했다. 취미라기에는 뭔가 조금 아닌 것 같지만 일단 취미라고 하자. 24년에는 이어서 몇 개를 추가로 해보고자 한다. 욕심만 가득하여 생각하는 목록은 많으나, 당연하게도 전부 해내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정리하여 공개를 해두는 것이 의욕 충전에 용이하지 않을까?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너무 한 분야에 치중되어 있는데, 다른 길이 생각나면 이 곳에 정리하자! 컴퓨터 공학 23년에서 이어지는 관심 논문 Understanding Host Network Stack Overheads - sigcomm 21 [논문] [블로그] The eXpress Data Pat..
100대 명산 중의 4번째로, 계룡산 관음봉을 인증했다. 높이는 766m로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다. 코스 중에는 총합 약 1,000개의 계단과 상당히 기나긴 바윗길로 구성되어 있다. 계룡대에서 공군 근무 당시에 군 간부님들과 두 번인가 다녀왔던 산이라 낯설지 않다~ 그 때 갔던 계룡산 정상은 다른 곳이긴 하지만! 등산 코스 계룡산 계룡산의 절 동학사는 널리 알려져 있어서 찾는 관광객이 많다. 동학사까지는 평탄한 평지이지만, 산책로로도 좋아서 주말이 되면 사람이 붐비는 듯하다. 봄에는 동학사 들어오는 길에 벚꽃이 만개하여 차들이 줄 서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입구는 가게가 많다~ 편의점, 콘도, 식당, 그리고 계곡에서 백숙 등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해있어서 산악회에 적절한 산인 듯하다! 동학사 탐방로 ..
관악산 100대 명산에서 3번째 목적지로는 관악산의 연주대를 선택했다. 보통은 설입에서 출발해서 연주대로 향하지만, 회사 동료가 사당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추천해줘서 다음과 같이 움직였다. 능선을 따라 움직이는 코스라 마치 병풍에 있을 법한 풍경들이 많았고, 첫 눈이 겹쳐서 동화 같은 코스였다. 등산코스 (빨강색 등산 / 파란색 하산) 사당역 출 초반 약 20~30분은 계속 올라간다. 처음이 가장 빡 센 코스다. 약 30분정도 올라오면 이제는 올라가는 길보다는 고도를 유지하면서 능선을 따라 걷는다. 위의 오른쪽 사진이 마치 병풍같은 장면이다~ 첫 눈이 내린다. 고도가 조금 있고 날씨가 쌀쌀해서 바로 녹지 않고 조금씩 쌓였다. 저 멀리 보이는 서울 도심. 잘보면 한강이랑 63빌딩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연주..
청계산 집에서 1정거장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산. 봄에는 BAC 100대 명산 프로그램을 몰랐었기 때문에 겸사겸사 다시 방문했다. 1,100m의 무등산을 다녀오고 582m의 청계산을 방문하니, 체감 난이도가 지난 등산보다 많이 낮아졌다. 늦가을~초겨울 사이이다 보니 낙엽이 많이 떨어졌고, 덕분에 초록색이 가져다주는 싱그러움을 잃었지만 더 먼 곳을 볼 수 있었다. 청계산 지도 청계산 등산 안내도다. 이 안내도를 볼 수 있는 바로 앞이 공사 중이어서 측면으로 찍을 수밖에 없었다. 원터골의 청계산 안내도에서 출발하여 약 3분 걸으면 나오는 갈림길이다. 지금 보니 초록색이 약간 있었네 헬기장 약 50분 ~ 1시간 정도 걷다 보면 헬기장이 등장한다. 이 곳에서 많은 등산객분들이 잠시 쉬었다가 가신다. 돌문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