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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1일차 ~ 2일차 - 빅토리아 하버 본문
홍콩 여행
홍콩 여행 준비 포스트에 이어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혼자 해외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좋은 인상으로 남았네요. 나중에도 기회가 되면 가보지 못했던 국가들을 도전 해야겠습니다 ㅎㅎ
출국일 (1일차, 23년 6월 28일)
인천 국제공항
오후 2시 40분 비행기였습니다. 탑승 시간보다 약 3시간 앞서 인천공항1터미널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실 홍콩을 가는 본질적인 목적은 여행이 아닌 06/29~06/30에 있는 학회에서의 발표였습니다. 그래서 출국 시에는 면세점을 들리지 않고 바로 출국장으로 가서 발표 준비했던 기억이 있네요.
기내식이 포함된 줄 몰랐어서 받을 때 놀랬습니다. 점심을 12시에 먹었는데, 이륙하자마자 바로 기내식을 나눠 주시더라구요. 생각보다 구성이 좋았습니다.
홍콩 국제공항 도착 후
홍콩 국제공항 도착하고 나서는 바로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하러 갔습니다. 카드 구매비가 150HKD였었고 현금으로 약 300HKD의 교통비를 충전해서 central로 향하는 공항 철도를 탑승했습니다. 공항 철도 요금이 생각보다 있으니 유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렴풋이 홍콩 공항에서 central까지의 비용이 대략 160HKD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홍콩의 주거 공간 건축 양식은 대부분 위 사진과 유사합니다. 높고 균일하고 규칙적입니다. 단지 내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동일하거나 유사한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홍콩의 많은 유명 관광지는 홍콩 섬과 침사추이 부근 구룡반도에 구성되어 있을거에요. 이 둘은 지하철로 왕래가 가능합니다. 홍콩의 지하철은 서울만큼이나 빼곡하고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구글 접속이 차단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홍콩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실시간으로 구글 맵을 검색하면서 찾아다녔습니다.
학회에서 제공해준 호텔은 Tseung Kwan O역이었습니다. 파란색 라인을 타고 가다가 North point에서 보라색 라인으로 환승해서 도착했습니다.
저녁을 먹지 않았어서 7-ELEVEn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조금 사갔습니다. 빵과 우유는 아는 맛이었지만, 삼각김밥은 촉촉한 오징어 불고기가 들어있어 특이했습니다. 호텔 외부 뷰는 홍콩 국제공항에서 central로 향하던 때 봤던 모습과 유사했습니다. 야경으로 보니 또 운치 있네요.
학회 참석일 (2일차, 23년 6월 29일)
2일차는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홍콩 과학기술대학교 (HKUST)에 참석하여 학회를 들은 시간이 대부분이라 사진이 없네요.
홍콩의 아침입니다. 매우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거의 없는데, 8시~9시쯤 되면 길거리에 출근하는 사람들로 꽉 찹니다.
학회 연회
학회를 오후 6시까지 진행한 뒤에, 학회에서 개최하는 연회에 참석하러 갔습니다. North point에서 유람선을 타고 빅토리아 하버 (Victoria Harbour) 위에서 와인을 마시는 연회였습니다. 홍콩은 이 아름다운 빅토리아 하버가 좋은 인상의 절반은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유람선에 탑승하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은 해가 다 지지 않아 하늘이 밝네요.
홍콩의 빅토리아 하버 부근 건물들은 신도시처럼 높고 양식이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색조명들을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빅토리아 하버의 유람선 야경은 매우매우 강추합니다!
운 좋게 학회에서 유람선을 이용한 연회를 개최했기에 약 2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여행을 코스에 넣고 싶으시다면 '아쿠아루나 심포니오브라이트' 를 추천 드려요. 사실 저는 3일 뒤인 7/1일 자로 심포니오브라이트를 예약했는데 이미 여기서 많이 봤고, 뒤에 허리도 아파서 노쇼했습니다.
아쿠아루나 심포니오브라이트는 다음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해요.
홍콩 여행
- 6/28~7/4 여행이었습니다. 국내보다 정말 많이 덥고 습합니다. 땀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여기는 땀이 머리카락에 맺혀서 떨어질 정도입니다. 쾌적한 여행을 원하시면 여름을 피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비가 소나기처럼 짧고 많이 옵니다.
- 현지인 분들은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아십니다. 제 영어가 유창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소통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 지하철과 교통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글 맵 만 이용하면 우리나라 서울/경기권에서 네이버 지도, 카카오 맵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정도입니다.
- 길거리에 사람이 진짜 많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지품이니 잃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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