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링고 일본어 2 +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벌써 일본어를 접한지 1개월 반쯤 되어가는 것 같다.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른지..?

 

점심시간, 퇴근 후 등등 짬이날 때 마다 듀오링고를 풀러간다. 양이 정말 많아서 아직 section 2의 unit 12까지 밖에 오지는 못했다. section 2는 unit 35까지, section 3은 unit 96까지 되어보이더라.. 그래서 최소 반년동안은 할 듯?

 

빈칸 채우기 / 단문 청해 및 독해

unit 12가 되니 새로운 문제 유형이 생겼다.

 

 

단문을 읽고 화자와 관련된 정보를 맞추기. 아마 나중에 가면 더 긴 지문과 복잡한 추론 문제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기대중!)

 

우측은 つぎの(다음)でんしゃは(열차는)あさくさに(아사쿠사에)いきます(갑니다)。もうすぐ(곧)きます(옵니다)。

이므로 역에 있는 사람이다.

 

 

빈칸채우기 유형. 왼쪽은 이 버스는 요코하마역으로 '갑니다' 이므로 이키마스인 첫 번째가 답이다. 오른쪽은 조사가 뚫려있다.

 

unit마다 새로운 단어를 약 30개씩 배운다. 쌓이다보면... 은근 잊어버릴 때가 많다.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공부에 반필수코스로 불려지는 일명 일무따(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를 e-book으로 구입해봤다 (16,900원). 교재 구성은 청해, 발화, 독해, 작문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단, 청해가 좀 더 비중이 높다. 

 

장점은 일본 문화 관련 팁이 정말 많다! 듀오링고에서는 소개하지 않는 일본 문화를 함께 팁으로 적어서 소개하고 있다.

 

가령, ぼく와 같은 단어는 남자만 쓴다던가, 사람의 존칭으로 かた를 붙인다던가 등이 포함된다. 그래서 듀오링고와는 또 다른 방면으로 얻어갈 정보들이 많은 듯 하다.

 

한자

 

일본어는 한자도 할 줄 알아야 하므로, 함께 암기중이다. 한자 공부는 중학교 시절 이후로는 완전 처음이다. 그래도 다시 보니 몇몇개는 기억이 나긴 하더라.

 

단어는 N5 부터 야금야금 암기를 해보려고 하고 있다.

 

일본어 공부의 목적은 없다.. 컴공 개발자가 일본어를 깊게 알아도 쓸 일은 매우 드물테니 (LINE Plus에서 좋아할라나?).  애니를 딱히 시청하지도 않는다. 그저 재밌어서 한다. 여행에서 일본의 감성이 좋았어서도 있다. 그리고 새로운 언어를 배워서 현지인과 대화가 될 때 그 짜릿함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