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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여행

홍콩 여행 6일차 밤, 7일차 귀국 - 베네시안 카지노

BKlee 2023. 8. 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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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6일차 밤

  마카오 타워에서 다시 호텔 체크인을 했던 타이파 베네시안으로 돌아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버스타고 돌아오니 어느새 해가 거의 다 졌네요.

 밤에 가까워질수록 점차 화려해 집니다. 조명이 없는 건물이 없습니다. 런던을 표방한 지역인만큼 저 멀리 시계탑이 보입니다. 정각이 되면 종소리가 울렸던 것으로 기억해요. 

 

저녁을 먹기 위해서 베네시안 건물로 들어갑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마카오의 타이파는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베네시안 마카오 내부도 금색이 이곳 저곳에 있어요. 위 보이는 사진에서 쭉 앞으로 걸어가면 카지노가 있습니다. 하지만 배가 고파서 이따가 가기로 하고, 저녁 먹을 곳을 찾습니다.

 

 건물 내부에 노스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리를 판매하는데, 저는 여기서 매운 소고기 국수와 새우 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입맛에 맞았습니다.

 

베네시안 카지노

 사실 마카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바로 카지노일거에요. 머나먼 곳에 온 만큼 코스에서 빼먹을 수 없었습니다.

 입장하는 곳에는 가드하시는 분이 계시고 여권을 보여드려서 나이 제한을 통과하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짐 검사도 한 번씩 합니다. 가드분이 한국인이냐고 물으시길래 그렇다고 하니 유쾌하게 오 친구~ 하셔서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https://triple.guide/attractions/32d670dc-855a-46a4-a115-3faa19e3dad2

 마카오 내부는 위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내부는 원칙적으로 사진 촬영이 금지이기에 트리플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굉장히 넓고 다양한 종목들이 있었어요. 목이 마르면 중앙에 음료수를 나눠주시는 분께 가서 요청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각자 원하는 게임에 모여서 칩으로 배팅을 하고 계셨습니다.

 

 칩은 위처럼 생겼습니다. 저 자그마한 칩 내부에는 칩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전자 정보가 들어있어요. 그래서 칩을 가져가서 돈으로 환전할 때 한 번 검사를 진행합니다. 

 생각보다 최소 금액 단위가 커서 떨렸어요. 대부분의 종목에서는 최소 100 HKD (한화 16,000원)을 베팅해야 합니다. 즉,제 손에 있는 검은 칩은 총 80,000원이고, 게임 한 번 할 때마다 16,000원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죠. 저는 큰 돈을 제어할 깜냥은 안되기에 소소하게 100HKD씩만 했습니다.

 

 대부분 종목의 룰을 잘 모르는 편이었고, 그나마 바카라만 혼자 앉아서 할 수 있는 곳이 있길래 참여해봤습니다. 처음에는 따는 듯하여 500HKD에서 800HKD까지 만들었으나 눈 떠보니 갑자기 200HKD가 되어있었습니다.

 체험은 다 한 것 같아서 200HKD만 바꾸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파리지앵

 

 나오니 밤입니다. 그런데 완전 환합니다. 조명이 없는 건물이 없고, 심지어는 나무에도 밝게 빛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에펠탑이 위치한 곳은 파리지앵이라고 부르는 듯합니다. 파리보다는 낮지만 화려함을 더해주는 데는 제 역할을 다하네요. 다들 길거리에서 화려한 조명이 각자를 감싸는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로비 층도 깔끔하고 상점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카오 여행도 마무리합니다~

 

홍콩 여행 7일차 (23년 7월 4일) -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그리고 귀국

 학회 차 왔던 홍콩 여행이 어느새 1주일이 흘러 귀국 날이 됐습니다.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돌아가는 길은 페리를 선택했습니다. 홍콩행 페리는 홍콩 섬으로 가는 페리와 홍콩 공항으로 가는 페리로 나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만 홍콩 공항으로 바로 향하는 페리는 배차가 별로 없어서 홍콩 섬 (Sheung wan)로 향하기로 합니다.

 

 

 페리를 타기위해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마카오 반도에도 페리를 탈 수 있는 터미널이 있어요. 어디를 이용하시냐에 따라서 잘 찾아가셔야 해요.

 저는 Cotai water jet을 탑승하기로 결정을 했었고,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운용을 하고 있었어요.

 타이파 페리 터미널로 가는길에 금색 사자가 인상적이어서 한 장 찍었습니다.

 

 타이파 페리 선착장입니다. 좌석은 넉넉해서 가자마자 바로 표를 구매할 수 있구요, 탑승장에서 앉아 기다렸습니다. Cotai water jet의 경우 배차 간격이 약 1시간으로 기억해요. 작성일(230804) 기준 스케줄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정에 맞춰서 결정하시면 될 거에요.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이동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국가를 움직이는 것이기에 출국 심사를 한 번 거쳐야 합니다.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았어요.

https://www.cotaiwaterjet.com/ferry-schedule/hongkong-macau-taipa.html

 

Hong Kong (Sheung Wan) < > Macau (Taipa) - Cotai Water Jet

Passengers on Cotai Water Jet can enjoy the convenience of Up-Stream check-in services on participating airlines. Services includes general check-in, collection of boarding pass, bag tag and tax refund coupon, baggage check as well as CIQ (Customs, Immigra

www.cotaiwaterjet.com

 

페리 탑승

페리를 타고 홍콩 섬으로 이동합니다. 유리에 물이 묻어 있어서 바다가 선명하게 찍히지는 않네요. 가운데는 무지개를 담아보았습니다.

 

Sheung Wan 도착

Sheung wan 의 페리 선착장에 도착하면 입국 심사를 진행하는 곳이 있습니다. 줄이 길지 않아 금방 끝났어요. 건물을 나와 central로 이동합니다.

 

 

 Central에서 공항철도에 탑승해서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홍콩 국제 공항

 

 홍콩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할 일은 바로 수속! 비행기 좌석 지정과 수하물 처리를 바로 진행했구요,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옥토퍼스 카드 환불입니다!  카드 구매에는 보증금까지 포함되어 있기에 반드시 돌려받아야겠죠?!

 

귀여운 찌부판다. 그냥 평범한 쿠키맛이다.

 보안 검사와 출국 심사를 마치면 면세점이 등장합니다~ 홍콩 공항에 면세점이 꽤 많이 입점해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 돌아와 나눠드릴 과자 기념품, 술, 그리고 차 정도만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동전과 지폐도 여기서 다 털어버렸지요.

 

 마지막으로 스타벅스 한 잔 마셔줍니다. 홍콩에서만 파는 음료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마셔봤습니다. 음료는 녹차 라떼고, 밑에 하얗게 가라앉아있는 것은 두부입니다! 나름 신선했어요.

 

이렇게 홍콩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너무 즐겁고 좋은 인상으로 남은 여행이었어요. 처음으로 혼자 다닌 해외여행이었는데, 가끔은 쓸쓸하긴 했지만 나름 알차게 잘 다녀온 것 같네요.

 돈 열심히 벌어서 다른 국가도 가끔씩 다녀 봐야겠어요~

 

홍콩 여행

  • 6/28~7/4 여행이었습니다. 국내보다 정말 많이 덥고 습합니다. 땀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여기는 땀이 머리카락에 맺혀서 떨어질 정도입니다. 쾌적한 여행을 원하시면 여름을 피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비가 소나기처럼 짧고 많이 옵니다.
  • 현지인 분들은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아십니다. 제 영어가 유창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소통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 지하철과 교통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글 맵 만 이용하면 우리나라 서울/경기권에서 네이버 지도, 카카오 맵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정도입니다.
  • 길거리에 사람이 진짜 많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지품이니 잃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 마카오에서는 홍콩 화폐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는 불가능). 마카오에서 홍콩 화폐를 지불하면 점원분들이 1:1로 계산해도 되겠냐고 질문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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